안녕하세요! 글로벌 브랜딩 에이전시, 정글메이커🌴입니다.
아마존은 지난 1월 5.2%를 인상한지 3개월만에 다시 수수료를 올렸습니다.
앤디 제시 아마존 현 CEO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코로나19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인력난과 공급망 차질,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이유입니다. 수수료인상에 따른 셀러들의 이탈이 예상되었지만, 팬데믹 과정속에서도 매출이 3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수료인상과 멤버십의 인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아마존을 이용하게 되는 이유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대체불가능한 "Original"에 적극적인 아마존
지난 포스팅에도 아마존이 무단복제는 퇴출시키고 브랜드셀러에게 어드벤티지를 주는 구조라고 언급했었는데요, 이외에도 넘쳐나는 일명 '베끼기'시장에서 아마존은 기술적으로도 브랜드와 컨텐츠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마존 현CEO 재시는 CNBC 인터뷰에서 아마존에서 NFT를 판매할거라고 말했는데요
NFT는 컨텐츠에 블록체인으로 고유번호를 부여한 기술입니다. 무한 복제가 가능했던 이미지, 영상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희소성을 부여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제품 로드맵을 짜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자신의 상품에 집중하고 열심히 판매하는 브랜드 셀러들에게는 브랜드 가치를 지킬 수 있는 플랫폼의 안정성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 아마존
현재 아마존은 기존 목표인 2030년보다 5년 이른 2025년까지 사업 운영을 위한 전력100%를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274건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신속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고 있다."
- 아마존 글로벌 지속가능성 담당 카라 허스트 부사장
새롭게 공개된 프로젝트가 완전히 가동되면 아마존의 총 재생 가능 전력 생산 용량은 연간 300만 가구 이상의 미국 가정에
공급 가능한 양의 전력입니다. 이외에도 전기배송차량 사상 최대 10만대 구매, 탈탄소화 서비스 개발에 2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회사의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규제로 인해 기업들 입장에서는 위기일 수도 있지만,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이 앞장서서 빠른 속도로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행보는 어떠한 환경적 위기에도 아마존은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뛰어든 우주 인터넷망 '스타링크'를 따라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인언스(ULA)
아리안스페이스(프랑스 위성발사기업)
블루오리진(by 아마존창업자 제프베이조스)
아마존도 위 로켓 발사 업체 3곳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진행하는데요 상업용 우주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을 '프로젝트 카이퍼'라고 하는데요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 3,236기를 쏘아올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세계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가들이 아마존에 접속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큰 비전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 약 12조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이미 2000개가 넘는 인공위성(스타링크)을 갖고 있는데요
"Amazoned 아마존 당한"
특정 분야에 아마존이 진출하면서 해당기업이 한순간에 몰락한다고 해서 만들어진 은어라고 하는데, 과연 이번에도 이 법칙이 적용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온 아마존의 끊임없는 도전들, CEO 제시에 따르면 이 모든 것은 '아마존의 모든 사업에서 끊임없이 실험하고 발명하는 노력'에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수수료, 멤버십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생기는 이유는 셀러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계속 발전해나가는 아마존의 자세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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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렇게 아마존의 끊임없는 성장 속에도 수수료인상으로 많은 셀러분들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에 비해 수수료도 다 떼면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몇몇 셀러 리뷰들도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시장에 진출하려고 많은 브랜드들이 시도하는 이유는 바로, '브랜드 알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존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이어서 브랜드 자사몰을 함께 구축해서 사이트를 방문하게끔 파이프라인을 늘려
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추천드립니다.
관련해서 [국내브랜드 모다모다 글로벌 브랜딩 - 해외자사몰 제작 사례]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봤으니 꼭 참고부탁드립니다!